강철부대3가 드디어 시작했다. 첫방송에서 닐슨코리아 집계 평균 3.25% 였던 시청률이 2회에는 0.43% 상승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까지 올라갔다. 화제성에서도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의 집계에 따르면 9월 3주차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1회 만에 3위로 진입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첫방송 동시 접속사 3만명을 모을 정도로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강철부대3는 특전사(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 HID(육군첩보부대), UDT(해군 특수전전단)과 더불어 새롭게 참전한 UDU(해군첩보부대), 미국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과 육군특수부대 그린베레의 연합 USSF(US Special Forces)의 6팀 24인으로 구성되었다. 그 인원들에서도 단연 초반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강민호 예비역 대위에 대해서 알아보자.
강민호
1985년생
키 182cm
몸무게 77kg
연세대학교 체육대학 ROTC 출신
HID 대위 전역 (군 14년 복무)
이번 강철부대3에서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가 출연자 중 절반 가량이 중사 이상의 부사관 및 대위 이상의 지휘관급 장교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이런 변화는 예전에 강철체육대회라고 불릴 정도로 체력 관련으로 이루어졌던 이전 시즌의 미션들을 본격적인 전술과 사격 위주로 전환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여진다. 군생활을 오래하고 전문성이 높은 인원들로 UDT 상사출신의 김경백, 707 홍범석 등이 눈에 띈다. 이런 결정으로 SSU, 해병대, SDT가 제외되기도 했다. 다른 특징은 각 특수부대에서 대표성과 네임밸류가 인정되는 인원들이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종합격투기 선수인 저승문호라는 별명의 김문호, '더 솔져스' 출신의 고인호, 윌 라베 델타팀 팀장 등이 눈에 띈다.('세계소방관경기대회' 아시아 최초 우승에 빛나는 홍범석과, 피지컬100 오래매달리기 부문 1등을 한 김경백은 여기에도 다시 해당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1, 2화를 통해 단연 화제의 중심은 HID의 강민호라고 할 수 있다. 홍콩배우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첫 등장부터 관심을 모았던 그는 '최강대원 선발전' 1라운드인 2:2 참호 격투에서 정확한 판단력을 바탕으로한 작전 수행과 부대원들을 이끄는 리더쉽을 보여주며 HID 모든 인원이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는 게 큰 역할을 했다. 2라운드인 장애물 각개전투에서도 월등한 개인기와 지능적인 플레이로 인상적인 활약을 하며 라운드를 통과했다. 외모 못지 않은 그의 실력은 스튜디오 MC들과 시청자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HID 리더로서 앞으로의 그의 역할상이 더 기대되는 이유이다.
강민호 인스타그램 링크
https://www.instagram.com/mohum_king/
군생활 당시 실력만큼 뛰어난 태도와 인성으로 좋은 평판을 얻었다고 알려진 강민호는 현재 경기도 양평에서 펜션 운영하면서 프리다이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스쿠버 다이빙, 클라이밍, 웨이크보드, 볼더링 등 각종 스포츠에 일가견이 있다고 한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앞으로는 방송, 모델 등 더 많은 활동으로 강민호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